왕좌의 게임 시즌1 7화 아버지와 아들은 어떤 사이일까

 

아버지와 아들은 어떤 관계일까. 정의할 수 없다. 나의 아버지와 나의 관계도 뭐라 똑부러지게 정의할 수 없을 테니까.

왕좌의 게임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도 제각각 다양하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라니스터 가문은 어떤가. 큰 아들 제이미는 왕비 말고는 관심이 없다. 자신의 남매이지만 사랑하고 있다. 아버지를 돕지만 그렇게 적극적이지도 않다.

아버지가 늘 자랑스러워하는 제이미, 하지만 그는 아버지가 자신을 생각해 주는 것 만큼 생각해주질 않는다.

그리고 차남 난쟁이 티리온. 그와 아버지의 관계도 독특하다. 출산하고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는 자신의 부인을 죽인 괴물이라고 티리온을 생각한다. 게다가 난쟁이라니. 티리온은 아버지에게 우호적이지만 경계를 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인정받고 싶어한다.

 

나는. 우리 아버지께 어떤 아들일까.

 

 

 

 

 

 

 

 

 

 

라니스터 가문의 아버지는 게이미를 꾸짖는다. 스타크를 공격한 건 멍청한 짓이었다고 말한다. 제이미는 뭐라 반문을 하지 못하지만 오직 캐틀린 부인이 티리온을 잡아갔다는 이유만 대고 있다. 여기서 스타크 가문은 한 영주에 불과했지만 그 영향력이 얼마나 컷는지 짐작이 가는 대사였다.

 

 

 

 

 

 

 

 

왕비는 스타크를 만나고 있다. 스타크가 불러낸 것이다. 스타크는 제이미가 남매인지 아니면 연인인지 직접적으로 물어본다. 그리고 제이미와 왕비가 자는 장면을 막내아들이 본 거라고 추정한다.

 

 

 

 

 

 

 

 

 

윈터펠에 잡혀온 야인. 그녀는 야인이지만 살려줬다. 보통은 썰물 때 바다에 묶어놓으면 밀물 때 익사하게 만든다고 말하는 테온.

테온은 자신을 영주님이라고 부르라 한다. 자신은 발론 그레이조이의 아들이라고 말한다. 테온은 사실 오래전에 윈터펠로 잡혀온 포로였다. 그러나 스타크는 그를 진짜 아들처럼 키웠었다. 약간 자만하는 테온 그레이조이

 

 

 

 

 

 

 

 

 

장벽 위에서 경계를 서고 있는 존. 장벽 밖에서 다가오는 무언가를 발견한다. 그것은 사람이 타고있지 않은 말 한 마리. 그 말은 벤젠 삼촌의 말이었다. 삼촌은 어디로 갔을까.

 

 

 

 

 

 

 

 

 

성은 뒤집어진다. 사냥을 나갔던 왕 로버트가 부상당하고 돌아온 것이었다. 로버트는 와인을 너무 마신 자신의 잘못이라고 한다. 내장이 다 보일 정도로 다친 로버트

장례를 성대하게 치러달라는 농담을 하는 로버트. 스타크만 남고 모두 나가라고 한다. 옛 친구에게 할 말이 있는 것일까.

 

 

 

 

 

 

 

 

 

 

 

스타크에게 받아적으라 말한다.

칠왕국의 왕이며 왕국의 수호자이고...나는 명령한다. 스타크 가의 에다드는 내 죽음 후 섭정이자 왕국의 수호자로서 내 아들 조프리가 성년이 될 때까지 왕국을 통치하리라.

그러나 스타크는 정당한 후계자가 성년이 될 때까지라고 적는다.

 

 

 

 

 

 

 

 

 

종마에게 철의자는 필요없다고 말하는 드로고. 바다가 세상의 끝이라고 한다. 그러나 대너리스는 그 너머에도 세상이 있다고 말한다. 칠왕국으로 넘어가길 원하는 대너리스와 그것에 관심이 없는 칼 드로고.

 

 

 

 

 

 

 

 

 

대너리스는 도트락족의 시장에 있다. 한 포도주 상인의 호객행위로 인해 와인을 시음하게 된다. 상인은 덜덜 떨며 포도주를 권한다. 그러나 호위무사는 상인에게 먹어보라고 역으로 권한다. 상인은 언변으로 넘어가려 하지만 분위기가 어쩐지 피할 수 없는 느낌.

상인은 포도주를 버리고 도망친다. 바로 잡히지만.

칠왕국에서 보낸 건 아니었을까.

 

 

 

 

 

 

 

 

 

검은성의 기사들이 왕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맹세를 한다. 군대 신병훈련소 같은 느낌인 듯 하다. 그리고 보직을 준다. 니코는 레인저 보르코이는 건축 미첸은 부엌 이런 식이다. 아아. 생각하지 싫은 신병훈련소 생각이.. 존 스노우는 원치 않는 보직을 받게 된다.

 

 

 

 

 

 

샘은 존을 위로한다. 시중을 들게 된 존은 네가 모실 분이 이 곳의 사령관이니 널 사령관으로 키우려는 의도가 아닐까 하는 거다.

 

나중에 스토리가 전개되면 그 말이 사실이었다는 스포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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