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1 5화 상당히 정치적인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1 5화 리뷰입니다.

왕좌의 게임을 보면서 상당히 정치적인 드라마라는 걸 느끼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는 적으로 만나는 사람과 어깨동무를 스스럼 없이 하는 사람들이 이 드라마에선 너무나 많다.

그런 점에서는 동양이나 서양이나 정치는 같은 모양인 듯 보인다.

 

 

 

 

 

 

 

 

 

마상대회라는 게 있다. 중세 유럽에선 실제로 했던 걸로 알고 있다. 각자의 말을 타고 있는 두 기사. 그리고 서로 마주보며 달린다. 각자 손에 든 긴 창으로 상대를 말에서 떨어뜨리면 이기는 게임. 왕좌의 게임에서는 마운틴이라는 거구의 기사가 있는데 마운틴을 상대하는 기사들은 모두 말에서 떨어졌다. 지금 이상황에서의 꽃기사 로라스만 빼고.

 

 

 

 

 

 

 

 

 

로라스가 이긴 이유는 상대 기사인 마운틴을 저격한 게 아니고 마운틴의 말을 건드려서 이겼던 이유였다. 화가 난 마운틴은 검을 뽑고 난동을 피운다. 그러자 왕자 옆에 있던 사냥개가 나와 마운틴을 상대한다. 마운틴은 결국 왕에 의해 퇴장 당한다. 사냥개도 어마어마한 거구인데 그 이유는 마운틴의 친동생이라는 점. 두 형제는 어떻게 전개될까.

 

 

 

 

 

 

 

 

 

스타크부인은 자신의 막내아들을 시해한 것이 난쟁이 티리온 이라고 확정한 듯 보인다. 티리온을 잡아 심판하러 가는 길. 막내 브랜의 방에 잠입한 누군가가 들고있던 검이 바로 티리온의 것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바보가 아닌 이상 자신의 검을 주며 시해하라고 명했을까.

 

 

 

 

 

 

 

 

 

브랜은 공부를 하고 있다. 명문가의 자손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공부. 왕좌의 게임에서는 각 지역을 맡고 있는 영주와 영주의 가문, 문양, 가언 등을 외우는 듯 하다. 서부 문장은 사자 가언은 가족, 의무, 명예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라니스터는 항상 빚을 갚는다.’라고 흔히들 알고 계시는데, 그건 정식 가언이 아니고 떠도는 말이 확장 된 말이다.

 

 

 

 

 

 

 

 

 

스타크는 여전히 전 핸드였던 존 아린경의 죽음을 파헤치고 있다. 바리스와 만나 대화하는 장면. 스타크가 존 아린경은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왜 죽었냐고 물어보고 있다. 바리스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질문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무서운 바리스.

 

 

 

 

 

 

 

 

 

 

로버트와 스타크가 벌어지는 일이 발생한다. 그것은 해협 건너 대너리스의 문제였다. 대너리스가 현재 임신 중인데 칼 드로고의 아이가 태어나면 칠왕국을 칠 것이기 때문에 대너리스 남매와 뱃속의 아이까지 죽이라는 명이었다. 그러자 스타크는 명예롭지 못하다고 말한다. 도트락인들이라 할지라도 생명은 존엄하며 여자와 아이를 죽이라고 하는 로버트는 명예롭지 못하다고 말한다. 스타크는 너무 단단해서 부러질 것 같은 인물이다. 그래서 매력적인지도.

 

 

 

 

 

 

 

 

 

스타크부인은 자신의 동생이 영주로 있는 성으로 간다. 그곳에서 티리온을 처형할 생각이었다. 이곳 베일의 미래 영주인 아이는 10살이 되어가는데 아직 엄마 젖을 먹고 있다. 아주 묘한 분위기의 베일. 그리고 베일의 영주가 없는 이유는 이곳의 영주가 바로 전 핸드 존 아린경인 이유다.

 

 

 

 

 

 

 

 

 

현재 베일의 영주는 티리온 같은 더러운 자가 성에 왔다며 매우 싫어한다. 자신의 남편인 존 아린도 티리온이 죽였다고 몰아붙인다. 그리고 티리온은 감옥에 갇히게 된다. 이 감옥은 밖과 오픈되어 있다. , 어마어마한 높이라 내려갈 수가 없기에 괴로운 곳이다. 63빌딩 옥상 같은 높이일까? 최소한 그 정도는 되어 보이더라.

 

 

 

 

 

 

 

 

 

스타크에게 핸드를 내놓고 북으로 가버리라고 한 로버트왕. 왕비는 걱정이 되는 모양인지 와서 로버트를 설득한다. 스타크 편을 살짝 들어주는데 왕은 여전히 도트락인들을 두려워한다. 도트락 인들과의 정면승부는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한다. 돌벽 뒤에 숨어봤자 농장물을 훔치고 사람들을 죽이고 여자들을 데려갈 것이라고 한다. 나름대로의 명예는 지키는 로버트.

 

 

 

 

 

 

 

 

핸드 자리를 내려놓고 북으로 향하던 찰나. 제이미가 군을 이끌고 온다. 제이미의 동생 티리온이 스타크부인 손에 잡혔다는 것. 스타크는 그것이 정당한 일이라 하고 제이미도 열이 받아서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결국 스타크를 생포하고 그 부하들은 모두 죽이는 제이미. 예전 같았으면 스타크가 이겼을 지도 모르지만 너무 늙은 건 아니었을까. 아쉬움만 더해가는 왕좌의 게임 시즌1 5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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